중국(구채구-스지앙, 자오싱, 롱지티티엔-양삭-홍콩) 배낭여행 들어가기 지대박물(地大博物)의 나라 중국, 이번이 여덟 번째 여행(배낭으론 여섯 번째)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그리워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제 그만 가야지 하는 마음이 앞선다. 그래도 갈 곳이 마땅치 않거나, 새로 개발된 관광지역이 나오면 또 갈 것 같기도 하지만......, 여름에 여행하기에는 많은 난관에 부딪치는 지역이다. 첫 째, 날씨의 다양성이다.여행한 북부 지역(구채구, 황룡, 송판)은 고도가 높아 난방 혹은 전기장판을 사용할 정도로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선선했고, 중부 지역(구이저우 성과 광시소수민족자치주)은 비가 많이 와 이동에 불편하기도 했고, 남부 지역(광저우, 선전, 홍콩, 마카오)은 습도 높은 더위가 발길을 무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