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노이)~중국(청두) 배낭여행(들어가기) 들어가기 23일간에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여행이었다. 너무 많은 관광 지역이 있는 코스를 무리하게 이동했음을 인정하면서 여행기를 쓴다. 3월에 하노이 입국 청두 출국으로 항공권을 살 때만 해도 구채구까지 여행할까 했는데 역시 욕심이었다. 작년에도 실크로드를 여행하면서 구채구를 욕심냈었는데 무리한 계획이라 포기했었다. 이번 여행은 대학 졸업동기이지만 네 살 많은 장형 부부와 함께 했다. 장형은 그동안 배낭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용기를 못 내, 2년 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와 앙코르와트를 여행한 것이 배낭여행의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배낭여행에 대한 용기를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행기에 여행정보를 많이 포함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