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금 오늘은 아누라다푸라를 관광하는 날이다. Anuradhapura는 BC 4C 경에 싱할라족이 세운 고대도시로 스리랑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다. 무려 1400년 동안 싱할라의 왕도였으며 불교문화가 찬란하게 꽃 피운 실론의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로서 도시 전체가 불교유적지이며, 캄보디아의 앙코르 왓, 미얀마의 바강 같은 곳이다. 아침은 어제 사온 식빵과 파파야로 해결하고 집을 나서서 사거리에서 간식으로 빵(70R)을 산 후, 7시쯤 Bajaj를 타고(100R) 고대도시로 갔다. Anuradhapura 박물관에서 Round ticket을 사기 위해서 기다렸지만 판매원은 오지 않고 비가 온다. 처음에는 맞을 만하더니 점점 많이 내려서 비를 피해야 한다. 아까부터 따라온 바자지 기사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