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이랑 여행/네팔 태국 여행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이동

조인스타 2023. 12. 11. 21:23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이동

 

2019년 12월 23일 

 

아침을 먹고 포카라행 버스를 타러 간다.

히트라(네팔짱 기사)가 배웅을 나와서 기다려 준다. 

08:30 30분 늦게 온 버스는 3열의 우등버스였다. 손녀 덕에 좋은 버스를 탔는데 기대 이하의 시설이라 실망이다.

먼지투성이의 좌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차내식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를 준다.

점심은 리조트에서 뷔페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손녀도 잘 먹어 다행이다.

거리 휴게소 넘어 설산이 보인다.
휴게소
네팔의 고속도로
우리가 타고는 관광 버스
점심을 먹은 리조트

15:20 포카라 관광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고 Royal guest house로 갔다. 

여기는 10년 전에 뫼올 산악회 회원 18명이랑 왔던 숙소다. 먼저 온 고구마 아줌마가 예약해 준 덕분에 바로 방으로 들어갔다. 

고구마 아줌마는 호찌민에서 만났고 서울에서 만났던 분으로 "동남아 피한 여행" 여행서 작가이다.

여름에는 고구마 농사를 지으시고 겨울엔 동남아 인도 등지를 3~4개월 여행하시는 부부이다.

이 분들에게 많은 덕을 보고 있다.

소비따네

전화로 주문하고 가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좋고 창(네팔 막걸리 1L가 100루피)이 있어 좋다.

손녀가 좋아해 많이 이용했다.

 

소비따네-네팔인이 운영하는 한식집
한국 산악회들이 많이 다녀갔나보다.

 

24일 포카라 트레킹 준비

 

나야풀 가는 택시 가격을 알아보고 전화번호를 받는다.

심카드의 이상을 수리하기 위해 전파상을 찾아 해결한다. 50루피

점심은 현지식으로 먹었다.

저녁은 고구마 아줌마가 준비한 닭볶음탕과 보드카, 맥주로 파티를 했다.

트레킹에 나서는 우리를 격려한다는 뜻이란다.

 

고구마 아줌마 덕분에 Royal guest house에 투숙한 한국인들-고구마 아줌마는 코펠과 부식을 가지고 다니며 음식을 조리해 먹는다. 식사를 나누어 먹는 모습
한국인들 아침식사
Royal guest house
게스트 하우스 옥상에서 본 마차푸차레
사랑코트에서 패러글라이딩
포카라엔 새로운 호텔들이 많이 증가했다.
저녁식사 닭도리탕+맥주 파티-트레킹을 잘 다녀오라고 고구마 아줌마가 차려준 저녁상

 

내일은 트레킹에 나선다. 아침 일찍 떠나므로 짐을 싸놓고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