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카트만두 이동, 스와얌부나트 관람
2019년 12월 21일
손녀는 오늘도 망고 과일을 먹는다. 여행 내내 망고와 망고 주스를 먹었다.
08:20 택시를 타고 돈무앙으로 간다.
09:10 돈무앙 공항에 도착해 타이 라이온에어 체크인하고 출국한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쉬면서 간식을 먹는다. 먹을거리가 많아 손녀가 좋아한다.
12:00 돈무앙 공항을 이륙했다.
히말라야 설산들이 보이고 네팔의 산천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험준한 산악지대에 살아가는 네팔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14:15 카트만두 트리브반 공항에 도착했다. 3시간 30여분 비행이다.
비자를 발급받는데 손녀는 만 10살이 몇 달 넘어서 비자피 면제가 안 된단다. 비자피 30일 50불
네팔짱에서 마중을 나와 승합차를 타고 네팔짱으로 갔다.
네팔짱(이사한 숙소)은 세 번째 이용하는 한인숙소이다. 이번에는 숙소와 식당이 떨어져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저녁은 네팔짱 식당에 가서 닭곰탕, 떡볶이 등을 먹으며 놀았다. 짱마담이 손주를 예뻐하며 반겨줘 감사했다.
저녁엔 난로를 피우는데 불피우기가 처음인 손녀는 재미가 있는지 내일 또 피우자고 보챈다.
내일 또 피우기로 하고 숙소로 향한다.
12월 22일 스와얌부나트 관람
심카드를 장착하고
스와얌부나트를 관람한다.
스와얌부나트 스투파[ Swayambunath Stupa ]
스와얌부나트 사원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5세기의 돌 비문이지만, 그 역사는 신화에 기원을 두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카트만두 골짜기는 한때 거대한 호수였다고 한다. '스스로 생겨난'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스와얌부나트 신이 타오르는 연꽃의 형상으로 이 호수 위에 나타났다. 문수보살이 커다란 칼로 산을 쪼개고 이 호수로 길을 내자 카트만두 골짜기의 물은 사라지고 연꽃이 있던 곳은 산꼭대기가 되었다. 훗날 스와얌부나트를 침략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샨티카르 아카르야라는 승려가 연꽃을 스투파로 덮었다고 한다. 스투파란 불교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대한 돔이다.
스와얌부나트 사원의 현재 모습은 벵골 군대가 사원을 파괴한 뒤 재건한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6세기에 프라타파 말라 왕은 사원과 그 주위를 확장하고 아름답게 꾸몄다. 그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스투파는 깨달음을 향한 단계를 의미하는 열세 개의 고리 모양 구조이다. 스투파의 반구형 상륜부에는 만물을 볼 수 있다는 부처의 눈이 모든 방향에 그려져 있다. 서로 다른 시대에 세워진 사원과 그 주변 성소들, 그리고 두 개의 티베트 사원까지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스투파에 닿기 위해 순례자와 관광객들은 3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 계단은 깨달음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한다. 고생스럽게 이 계단을 다 올라가면 마침내 스투파를 비롯한 사원 전체의 장관이 카트만두 골짜기의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펼쳐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와얌부나트 스투파 [Swayambunath Stupa]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09. 1. 20., 마크 어빙, 피터 ST. 존, 박누리, 정상희, 김희진, 위키미디어 커먼즈)
저녁에는 포터, 퍼밋, 팀스, 포카라 버스 비용을 계산하고 환전을 넉넉하게 했다.
내일은 포카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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