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회 여행/다낭~훼 여행

호이안(1)

조인스타 2023. 12. 10. 16:17

호이안(1)

 

2월 20일 (월) (호이안 1)

 

  아침 식사 후에 차에 올라 호이안으로 향한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부글라강(江) 어귀의 남중국해 연안에 위치한다. 옛날에는 파이포라고 하였다. 호이안은 16세기 중엽 이래 인도·포르투갈·프랑스·중국·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기항하였고 무역도시로 번성하였다. 당시에 거래된 물품으로는 도자기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일본인 마을이 생겨날 정도로 일본과 교역이 잦았다. 일본인 마을의 흔적으로 내원교라고 불리는 돌다리가 남아있지만 이것이 유일하며 현재 호이안의 복고적인 도시외관은 대부분 중국인들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호이안은 복고적인 도시의 분위기 때문에 최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오래된 가옥을 개조하여 멋스러운 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유적으로는 일본교로 불리는 내원교와 풍흥 고가(古家), 쩐가 사당, 꾸언탕 가(家) 등이 있으며 중국인들의 회합장소로 사용된 복건회관, 무역도자기 박물관, 호이안 역사문화박물관이 있다. 베트남전쟁 당시에는 이곳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한국군이 주둔하였다.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신의사를 관람하고 명향불사에 들렀더니 글씨들이 모두 한자여서 중국에 간 느낌이 들었다. 대형 향을 많이 피워 놓아 향연기가 사원을 가득 채웠다. 대형 향 밑을 지날 때 재가 머리 위로 떨어지기도 한다. 복건회관(중국 푸젠 성 사람들이 1757년 지은 회관으로 이곳에서 제사나 각종 모임을 갖는단다.)에도 원형의 대형 향을 매달고 있어 물어보니 다 타는데 21일(?)이 걸린단다. 중국 태백산에 갔을 때 막대향의 지름이 15cm 정도 되어 놀랐는데 여기는 장시간 타는 향이 더 인기가 있나 보다.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을 지나 이번에는 뗀끼(進記) 고가에 들렀다. 뗀끼 고가는 200여 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베트남 중국 일본 건축술의 혼합형으로 잘 정돈되어 있고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한다. 인상적인 것은 가끔 물에 잠긴다는 것이고 잠긴 표시를 벽에 써놓았다.

 

호이안 거리
신의사
명향불사
협천궁
소원 기원 향들
복건회관
금산사

 

용봉회 회원들이 용 앞에서 회갑 기념
복건회관
대형 향들- 며칠 간 탈까?
대형
새해의 축원을 위해 많이 매달고 있다.
사원에는 분재들이 많다.
수공예품
뗀끼(進記)
물에 잠겼던 위치를 벽에 표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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