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다낭~인천 2월 22일 (수) 계속 (훼~다낭) 2012 버스에 올라 다낭을 향해 달린다. 도로변의 경치를 감상하다가 하나둘씩 잠에 떨어진다. 도로변 학교, 평야 한가운데 묘지, 그리고 하이번의 터널은 일본이 우호협력으로 건설했다는 광고판을 보면서 차는 터널 속으로 달린다. 그런데 오토바이를 가득 실은 트럭이 달려간다. 하이번 터널은 자동차 전용이라 오토바이는 못 다닌단다. 그래서 터널 입구에서 오토바이는 트럭에 싣고 사람은 버스를 타고 터널을 통과한 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간단다. 그래야 하이번 고개를 넘는 위험을 피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단다. 이런 덕분에 오토바이를 운반해 주는 일자리가 생겨났단다. 다낭 만에는 큰 바구니 모양의 배(까이 뭄)를 타고 고기를 잡는 사람들이 점점이 떠 있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