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9

2024년 응봉산 봄나들이

2024년 응봉산 개나리 봄나들이 1. 일시: 2024년 3월 30일 2. 장소: 행당역~대현산 공원~응봉산~서울숲~뚝섬역 3. 참석자: 12명 4. 일정 10:00 행당역 개찰구 앞 행복마당에서 만났다. 그간의 안부 인사와 원선이의 근황을 서로 묻고 걱정한다. 10:25 출발한다. 늦은 사람이 있었고 한 사람은 응봉역으로 갔다. 나이가 들면 흔한 현상이겠지? 10:45 대현산 공원을 지나 장미원, 독서당길로 하산한다. 11:00 응봉산에 올라 개나리와 한강을 조망한다. 기념사진을 찍고 응봉산 정자 아래에서 간식을 먹었다. 가래떡, 사과, 오렌지, 딸기, 빵, 초코파이, 초콜릿, 커피 등을 나누어 먹었다. 간식을 준비해 온 친구들 감사합니다. 11:30 용비교 쪽으로 하산한다, 동호대교를 바라보며 개나리..

세성초교 27회 2024.03.31

19년 11월 만리포 여행

만리포와 천리포, 신두리 답사 2019년 11월 29일~30일 29일 만리포, 모항 일몰, 이용복 카페 만리포 호텔에서 4시에 만나기로 했다. 3시쯤 도착하니 먼저 와서 낚시를 하는 원규 3시 반 쯤 장형, 회원, 태흥이가 함께 도착했다. 짐을 놓고 백사장을 걸어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앞 해변 언덕에 나가 출렁다리를 건너 일몰을 기다리다 동산을 한 바퀴 돈다. 해안지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도 시간이 남아 모항에 가서 일몰을 보고 저녁을 먹기로 하고 차 두 대로 모항으로 갔다. 급하게 펜스를 넘어 방파제로 갔더니 해가 막 떨어지려고 하는 마지막 순간을 보았다. 많이 아쉬웠다. 날마다 있는 일몰이지만 옛 학우들과 일몰을 보는 감정은 매일 있는 것이 아니어서......, 모항에는 회를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 않..

지구회 2023.12.25

외손녀의 제주도 여행(2020. 05)

외손녀의 제주도 여행 세 돌박이 외손녀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나중에 기억이 날까? 중요한 볼거리가 있는 곳에선 잠을 자 유모차를 가지고 다녔다. 유모차 구조의 발전과 유모차가 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편리했다. 어린이 하나에 세 명이 따라다니니까 돌보기가 수월하긴 하다. 두 자녀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하는 부부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우린 젊을 때 가까운 국내여행이 고작이었는데......,

세성 아가씨들의 가을 나들이(2020년)

6학년 말 세성 아가씨들의 가을 소풍 코로나 19로 사회적 격리 단계가 오르락내리락하며 긴 집콕(방콕)에서 벗어나 여자들이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늘 앞장서는 영은 아씨의 주선으로 날을 잡아 양평으로 가기로 하고 연락을 했나 보다. 전철을 이용해 용문역에서 만나 그간 못 나누었던 안부를 반갑게 나누었다. 천년고찰 용문사를 목적지로 하고 산채전문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굴곡진 삶의 이야기들로 수다를 떨고 스트레스를 풀었다. 용문사를 둘러보며 단풍으로 곱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에서 초등시절로 돌아가 본다. 돌아보니 50년이 넘은 모두가 꿈 많은 소녀시절이었다. 떨어진 은행잎을 아쉬워하며 삶의 기운을 재충전하는 즐거운 나들이었다. 보람된 하루였지만 함께 하지 못한 여자들은 슬픈 사정이 있었다. 1. 일시: 11월..

세성초교 27회 2023.12.25

남미 5개국 여행(결혼 30주년 기념)

남미 5개국 여행(결혼 30주년 기념) 1. 여행 기간: 2007년 12월 30일~2008년 1월 30일 2. 여행 국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칠레 3. 주관사: 친구 따라 남미 가기 단체 배낭여행 4. 인원: 한국에서 16명, 한국계 미국인 3명 5. 항공 노선: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리마 산티아고~상파울루~요하네스버그~홍콩~인천

스페인 배낭여행(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스페인 배낭여행(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월 6일 (월) 비 (포르투~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호텔 식당 아침식사 때 대전의 세 부녀와 작별 인사를 하고 출발 준비를 했다. 비가 많이 온다. 잦아지길 기대했지만 부질없는 희망이었다. 비옷을 입고 배낭을 베고 우산을 쓰고 걷는다. 호텔 뒤편이 Renex Bus Terminal이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이동했지만 바지가 젖었다. 비를 대충 털고 대합실에서 기다리다 차를 탔다. 차를 기다리는 승객이 별로 없다. 인구밀도가 낮은 것이 실감이 난다. 우리는 너무 복잡하고 많은 것 같다.  10:20 비고행 버스(12유로)가 출발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가려고 했지만 직통버스는 성수기에만 다닌단다. 포르투 공항에서 손님을 더 태우면서 승객은 10여 명..

포르투갈 배낭여행(포르투 3, Soares dos Reis Museum~와이너리 투어 )

포르투갈 배낭여행(포르투 3, Soares dos Reis Museum~와이너리 투어 ) 1월 5일 (일) 비, 갬 (포르투 3, Soares dos Reis Museum~Winery tour ) 식당에서 또 한국인 가족(대전에서 온 아버지와 두 딸)을 만났다. 이런저런 정보를 교환하고 호텔을 나섰다. 마드리드에서 왔고 리스본으로 간다고 해서 우리는 소용이 없는 메트로표(충전가능용)를 드렸다. 밤에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 내린다. 비가 잦아져서 10시쯤 나간다. 코르도리아 공원을 지나 처음 본 것은 Hospital Geral de Sto Antonio(Santo Antonio Hospital)이다. 우리나라 상자형태의 병원 건물만 보다가 많은 조각상으로 장식된 모습을 보니까 박물관이나 유적지 같았다. 현관..

포르투갈 배낭여행(포르투 2, Lonely planet 의 Walking tour)

포르투갈 배낭여행(포르투 2, Lonely planet 이 추천한 Walking tour) 1월 4일 (토) 비, 갬 (포르투 2, Lonely planet 이 추천한 Walking tour) 호텔의 아침식사는 정갈하고 대체로 구색을 잘 갖춘 유럽식 음식으로 차려 놓았다. 든든하게 아침을 잘 먹었다. 한국인 커플도 여기서 묵었나 보다 여기서 식사한다. 반가운 인사를 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쉬다가 10시 쯤 나가서 Lonely planet에 있는 Walking tour를 시작했다. 처음에 클레리구스 성당(1)의 내부를 둘러보고 클레리구스 탑(76m)의 외모를 관람한다. 그리고 어제 제대로 못 본 렐루 이르망 서점, 포르투 대학, 카르무 성당을 대충 둘러보고 리베르다데 광장(2) 남쪽을 지..

포르투갈 배낭여행(포르투 1, Walking tour )

포르투갈 배낭여행(포르투 1, Walking tour) 1월 3일 (금) 흐림, 비 (포르투 1, Walking tour) 08:30 호텔을 나서서 Anjois 역에서 메트로(오늘은 1.4유로를 충전해서 탄다)를 타고 Alameda 역에서 갈아타고 Oriente 역에 내려 포르투행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을 물어보았다. 포르투갈인의 대답은 요금이 같고 편한데 왜 기차를 안 타느냐고 반문한다. 기차역이 어디냐고 하니까 바로 위층이라고 한다. 지하에 메트로 지상에 철도, 기차역 바로 앞에 버스터미널이 있다. 합리적인 배치이고 이런 나라가 선진국(?)인 것 같다. 매표소를 물어보고 찾아가 표를 샀다. 2등 칸이 24.3유로(버스 19유로)이다. 화장실을 들러 플랫폼으로 올라갔더니 매표소를 알려준 젊은 커플이 ..

포르투갈 배낭여행(신트라~호카곶)

포르투갈 배낭여행(신트라~호카곶) 1월 2일 (목) 비, 흐림 (신트라~호카곶) 08:10 메트로(어제 산 1일 권이 아직 24시간이 안 되어 이용함)를 타고 로시우역에 내려 기차역으로 갔다. 로시우 기차역에서 신트라 1일 권(기차ㆍ버스 무제한 승차)을 샀다. 12.5유로(살 때 영수증을 보관했다가 돌아와 표와 함께 반납하면 0.5유로 환불받는다.) 08:40 신트라행 열차가 로시우 역을 출발했다. 도시를 벗어난 차창에 비가 내린다. 대서양연안은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서안해양성기후일 것 같지만 위도 상으로 유럽의 남부여서 리스본은 지중행성기후이다. 하계건조(夏季乾燥) 동계다우(冬季多雨)의 기후 특색이 있어 겨울이 우기에 해당된다. 리스본 1월 평균 강수량이 110mm 정도(리스본 연강수량은 750mm 정..